입주업체에 3D프린터·드론 관제·전자파 측정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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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국내 최대 실내 비행장을 갖춘 고양드론앵커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연면적 4천524㎡에 지상 3층 첨단시설과 1천864㎡ 실내 비행장을 갖춘 이 센터는 덕양구 화전동 한국항공대학 인근에 건립돼 지난 8월 30일 개관했다.
모집 대상은 항공 관련 등 업체로 10~31일 신청 서류를 작성해 센터에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입주 업체가 선정된다.
입주 업체에는 사업 기획·육성, 실시간 방송 판매, 공유 업무 공간, 스마트 드론 관제 플랫폼, 실내 비행장, 3D 프린터, 전자파 측정기 등을 지원한다.
고양시는 이 센터를 중심으로 항공대와 창릉신도시 지능형(스마트) 도시 사업을 연계하는 '고양드론산업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드론앵커센터는 경기 북부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는 만큼 창의적인 혁신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